내년부터 2024년까지 문화·복지·ICT 연계
[산청=위클리오늘] 전혜은 시민기자=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농림축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등 230억 원을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04년부터 농촌지역 교육·문화, 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농촌 유입 촉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신안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다.
총 사업비가 190억 원 규모의 신안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어울림문화센터 조성, 목화장터 육성, 마을공동체센터 건립 등을 골자로 한다.
생비량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의 총 예산은 40억 원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생활문화센터 조성, 안심가로 조성, 생태둘레길 조성 등이다.
사업 에산 확보로 내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교육·문화·복지·기반시설 등 면소재지권 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농산어촌개발 사업과 연계한 지역 역량강화 사업으로 배후마을에도 문화·복지 중심 ICT사업을 추진, 낙후된 낙후된 지역환경을 정비한다.
해당 사업은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산청군은 그간 사업 선정을 위해 마을추진위원회 구성, 색깔있는 마을 선정, 농촌현장포럼, 마을리더 교육,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소규모 사업을 펼쳐왔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지역주민들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이 문화 혜택과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