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오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야외 특설 공연장에서 뮤직 페스티벌 ‘STAGE X’을 개최한다. 사진은 모터스튜디오 고양 전경(왼쪽 아래)과 행사 포스터. <사진=현대자동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8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뮤직 페스티벌 ‘스테이지X(STAGE X)’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야외 특설 공연장에서 열릴 이 공연에 현대차는 1만 명의 고객을 무료로 초청할 예정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현대차가 2014년부터 서울·하남·고양·모스크바·베이징 등 3개국 6개 지역에서 운영해오고 있는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이다.

현대차는 모터스튜디오에서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동차와 미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실험을 지속해 왔다.

이번 공연도 이 같은 ‘실험정신’ 차원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행사 이름도 실험 정신(Experimental)의 ‘X’와 무대를 의미하는 STAGE에서 따왔다.

스테이지X는 미지의 세계에 둘러싸인 듯한 실험적 무대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 길이 108m, 높이 12m 초대형 서라운드 스크린을 도입한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세븐틴·크러쉬·에픽하이·포레스텔라·손승연 등이 출연한다. 관람은 전석 스탠딩 방식이며 티켓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험 정신을 모티브로 한 스테이지X로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 행사를 매년 개최해 고객들의 실험정신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11일 스테이지X와 연계해 실험 정신을 담아 기획·제작한 브랜드 캠페인 필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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