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다음달 21일까지 대학생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UCC(User Created Contents) 공모전’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피해 심각성·통장양도 위험성 등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주제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1월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1개팀, 최우수상 2개팀, 우수상 2개팀을 발표하며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은 페이스북(Facebook), 유튜브(YouTube) 등 SNS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영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보이스피싱 피해 심각성을 2030세대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비자브랜드그룹 금융소비자보호센터 내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금융사기대응팀을 지난해 1월 신설했다.

해당 대응팀에서는 지난해 314억 원, 올해 상반기 204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