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정인학 학장과 현대차 김한진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서 현대차는 G80·벨로스터 2대와 함께 엔진·변속기 등 총 6종의 차량 교보재를 전달했다. 또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했다.

현대차의 이번 교보재 지원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으로 확대된다. 특성화고·대학 등 전국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 28개소에 G70·싼타페·이오닉 HEV 등 다양한 차종을 기증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습 차량 상당수가 노후돼 현대차가 이번에 기증한 교보재 차량은 만족도가 크다”며 “최신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차종으로 정비기술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7년간 전국 121개의 자동차 교육 기관에 교보재용 차량 296대를 기증하는 등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과 서비스 우수 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