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1.6 터보 모델 ‘쏘나타 센슈어스(SONATA Sensuous)’. <사진=현대자동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센슈어스(SONATA Sensuous)’의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센슈어스는 1.6 터보 모델의 펫네임(애칭)이다.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 모델로 공개한 바 있다.

센슈어스는 기본 모델에 감각적 디자인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볼륨을 극대화한 후드 ▲활시위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라인 ▲후륜구동 모델의 스포티한 비율이 돋보인다.

또 현대차가 최초 개발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신기술도 적용된다. 센슈어스엔 CVVD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도 탑재했다.

CVVD는 기존엔 불가능했던 밸브 열림 시간을 제어함으로써 엔진 성능과 연비를 향상시켰다. 이와 더불어 배출가스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쏘나타 센슈어스의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27.0kgf·m다. 복합연비는 13.7km/ℓ로 기존 쏘나타 1.6 터보 모델 보다 약 7% 향상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센슈어스의 감각적인 디자인은 온라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며 “센슈어스의 가세로 중형 세단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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