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LG전자 임직원이 '전자칠판' 신제품을 활용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LG전자가 23일 ‘전자칠판(모델명:86TN3F)’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인셀 터치’ 기술을 적용했으며 디스플레이 두께가 얇고 테두리가 29mm 슬림 베젤이며 크기는 217cm(86형)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기술 협업을 통해 최초로 인셀 터치 기술을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했으며 자체 개발한 ‘판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전자칠판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스마트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먼저 ‘스크린 쉐어링’ 기능으로 다양한 기기와 무선 연결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 ‘데이터 미러링’ 기능으로 멀리 떨어진 회의실에서도 실시간으로 서로 동일한 화면을 보여줘 마치 같은 공간에서 회의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회의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은 물론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원하는 교육 시장 등 B2B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 ID사업부장 이충환 상무는 “혁신적인 터치 기술과 스마트한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전자칠판’으로 기업과 교육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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