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다재다능한 다목적 SUV의 대명사로 인정받고 있는 디스커버리는 1989년 처음 출시돼 지금까지 총 5세대를 거쳐왔으며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기념한다.

디스커버리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성능, 그리고 뛰어난 실용성까지 겸비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다목적 SUV로 인정받아 왔다.

세대를 거쳐오며 획기적인 발전을 이어온 디스커버리는 탄생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만 대 이상 그리고 국내에서도 1만 대 이상 판매됐고 300개 이상의 각종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7월 디스커버리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가격 인하를 실시하고 있다. 가격 인하 적용 모델은 2019년형 뉴 디스커버리 전 모델 라인업이며 최대 800만 원 가격 인하가 적용된다.

더욱 강력하게 진화한 뉴 디스커버리는 기존 TD6 싱글 터보 엔진을 대체하며 SD6 트윈 터보 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기존보다 48마력의 높아진 출력과 10.2kg.m 높은 강력한 토크를 제공한다.

또한 신규 SD6 엔진은 SD4 엔진 대비 66마력 높은 출력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6기통 엔진의 존재감을 더욱 잘 드러낸다. 출력과 토크가 더 높아진 SD6 엔진은 풀 사이즈 SUV인 디스커버리를 시속 0-100km/h까지 7.5초만에 도달시키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디스커버리는 대형 프리미엄 패밀리 SUV답게 4970mm의 차체에 성인 7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7인승 풀사이즈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3열에도 190cm 키의 성인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넉넉한 탑승 공간과 최대 2406L에 이르는 동급 최고의 수하물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가진 디스커버리는 다기능성에서도 타 브랜드의 벤치마크가 되고 있다.

뉴 디스커버리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사용해 2, 3열 좌석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Intelligent Seat Fold)’ 기능, 다양한 레저 및 아웃도어 활동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손목 밴드형태의 ‘액티비티 키’ 등 첨단기술도 탑재됐다.

이외 메리디안 오디오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과 독창적인 주행, 주차 및 견인보조 기능 옵션으로 완벽한 커넥티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이전 세대 디스커버리 모델들에서 보여진 상징적인 계단형 루프라인이 재현되어 디자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실용성 요구에 대해서도 우아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계단형 옆선은 3열 탑승자들을 위한 헤드룸을 최적화해주며 전통적으로 디스커버리에서 사용되는 스타디움식 좌석배치를 가능하게 해준다. 이러한 배치 덕분에 뒷좌석이 앞좌석보다 약간 높게 위치하여 모든 좌석에서 전방 시야가 가려지지 않는다.

운전자의 편의성도 높아졌다. 뉴 디스커버리에는 다양한 주차 보조 기능들이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주차를 하거나 주차 공간에서 빠져나올 때 자동으로 스티어링 조작을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 360° 주차센서, 후진 시 차량 접근을 안내해주는 후방 교통 감지 그리고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보다 편리한 주차와 탑승객의 안전한 하차를 돕는다.

또한, 기존에 적용되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이 2019년형부터 전 모델에 차선 유지 어시스트로 업그레이드됐다. 이 기능은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 시 조향을 통해 차선 유지를 돕는다.

또한, SD6 전 모델에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기존 큐 어시스트에서 더 고도화된 ‘스톱 앤 고’로 변경됐다. 스톱 앤 고 기능은 앞서 가는 차량을 따라 자동으로 정지할 수 있으며 전방 차량이 정차 후 3초 이내에 출발하면 자동으로 다시 출발해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뉴 디스커버리에는 랜드로버의 브랜드 슬로건인 ‘어보브 앤 비욘드(Above and Beyond)’와 거침없는 모험정신이 녹아 있다. 어떤 주행 조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 다재 다능함,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혹독한 개발 과정을 거쳤다.

뉴 디스커버리는 일상적인 실용성은 향상되었음에도 불구, 모두가 인정하는 랜드로버의 전지형 역량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물에 잠긴 도로나 험로를 주행할 때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신감을 제공한다.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기술은 경험이 없는 초보 운전자도 디스커버리의 탁월한 전지형 역량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험난한 지형을 주행하는 경우, 운전자가 선택한 적절한 저속을 자동으로 유지하도록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ATPC, All Terrain Progress Control)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한편, 랜드로버의 입증된 견고한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로 온로드 성능도 강화됐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강철 프레임 구조 대비 차체중량을 480kg을 감량할 수 있었다.

랜드로버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Command Driving Position)은 탁월한 시야를 확보해 줘 고객들이 도로나 기후조건에 상관없이 자신감을 가지고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12.3인치의 고해상도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가상 계기판으로 운전자는 다양한 운전과 관련된 정보와 함께 내비게이션, 전화, 미디어 등의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정적인 드라이빙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2019년형 디스커버리는 파워트레인 및 사양에 따라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개별소비세 인하분까지 반영해 SD4 240PS SE 모델 8000만 원, SD6 306PS SE 8800만 원, SD6 306PS HSE 9580만 원 SD6 306PS HSE Luxury 1억 910만 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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