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지정용 상무(왼쪽 두 번째)가 한국전기안전공사 이범욱 기술이사(왼쪽 첫 번째), LG유플러스 NW인프라그룹장 황재윤 상무(왼쪽 세 번째), 한국전파진흥협회 최상규 사무총장(왼쪽 네 번째)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하현회)와 ‘국가 기간통신시설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T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LG유플러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협력해 5G 시대 통신 재난 예방을 위한 국가 기간통신시설 전기 설비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통신 이용 편익 향상을 위해 진행했다.

세부 협력 사항은 ▲유·무선 통신시설 전기설비에 대한 효율적 안전관리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재난 발생 시 안정적 통신 서비스 제공 ▲주요 통신시설 관련 건물 등의 전기 안전사고 예방 ▲ ICT 기반의 전기안전관리 융복합 시스템 기술개발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4사는 국가 기간통신시설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을 다각화해 재난 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시설 제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KT는 현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 정전 시 구조요청 통신 전원 확보를 위해 이동통신설비의 비상전원을 연계하는 사업을 경기도·전라북도·제주도와 함께 추진 중이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당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안전검사로 인한 유·무선 통신설비 정전 정보를 사전에 공유해 통신장애로 인한 불편 해소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지정용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한국전기안전공사를 포함한 타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통신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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