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오른쪽 5번째)와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간편식 자동조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풀무원식품이 LG전자와 25일 서울 논현동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에서 ‘간편식 자동조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 가전에서의 HMR 제품 인식 및 최적 조리에 대한 기능 개발 및 협력 ▲ThinQ 플랫폼을 활용한 커머스 분야의 협력 ▲양사 시너지를 활용한 마케팅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먼저 LG전자의 광파오븐에 가정간편식 조리 알고리즘이 적용된 만두·죽·핫도그·브리또 등 4종 18개 HMR 제품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각 제품의 조리 알고리즘을 LG전자에 제공해 광파오븐에 적용하게 했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LG 씽큐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간편식을 자동으로 조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매월 서비스 품목을 확대하고 향후 씽큐 앱을 통해 식품 쇼핑까지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쿠킹 클래스에 LG전자의 쿠킹 제품군을 활용하고 LG전자는 광파오븐을 활용해 풀무원 제품 시식 행사를 할 계획이며 유튜브·SNS·블로그 등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가 자사 HMR 제품을 더욱 간편하게 조리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LG전자와 계속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사장은 “LG전자의 앞선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해 주방가전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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