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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 폐지 줍는 노인 도운 대리점주에게 표창
푸르밀 신동환 대표이사(오른쪽)가 수원지점 수원유통 대리점 유용수 씨에게 상패와 금일봉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푸르밀>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푸르밀이 지난 25일 폐지를 수거하는 83세 노인을 도와온 대리점주에게 상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주인공은 푸르밀 수원지점 수원유통 대리점을 운영하는 유용수씨(43)다.

유씨는 지난 3월 초 폭우가 쏟아지는 날 노부부가 먼 고물상까지 힘겹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이들이 주운 폐지를 6개월간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해 가져갔다.

해당 사연은 도움을 받은 노인이 서울 영등포구 소재 푸르밀 본사로 편지를 보내며 알려졌다.

이사를 가기 전 PC방 아르바이트생에게 부탁해 작성했다는 편지에는 ‘푸르밀 우유 박스를 실은 8888번 트럭을 몰고 다니는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름을 알려 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글을 남기니 꼭 함께 전달해달라’는 내용과 함께 1만 원권 세 장이 들어있었다.

푸르밀 신동환 대표이사는 편지를 받고 감동해 유씨를 찾아 편지와 함께 상패·금일봉을 직접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유씨는 “내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분들을 봤다면 도와줬을 것”이라며 “소외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신동환 대표이사는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나눔에 앞장서며 희망을 준 점에 대해 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르밀은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으로 공동 후원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신유림 기자  in@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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