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라남도 '천태초등학교'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스쿨' 개소식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화순교육지원청, 학교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삼성전자는 16개 기관에 '삼성 스마트스쿨'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한 삼성 스마트스쿨은 정보 접근성이 낮고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와 솔루션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 기관을 선발한다.

올해는 400여 개 기관이 응모했으며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6개 기관을 선정했다.

지난 26일 서울 '느혜미야코리아 다음학교', 강원도 '별마로 작은 도서관', 전라남도 '천태초등학교' 등 3개 기관 개소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16개 기관 모두 운영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학교뿐 아니라 병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지역아동센터·특수학교 등으로 지원을 확대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83개 기관에 스마트스쿨을 지원했다.

스마트스쿨에서는 삼성 플립·태블릿·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고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지원 기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청소년 교육을 테마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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