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현대해상이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개최한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에서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이 지난 28일 ‘소녀, 달리다 - 달리기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해상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학업으로 인해 줄어드는 청소년들의 활동량을 늘리고 운동 습관을 기르는데 보탬이 되고자 2013년부터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 학기 동안 0교시 또는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해 진행되는 ‘달리기 수업’과 학부모와 참가하는 ‘달리기 축제’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서울 및 수도권 304개 초등학교에서 3~6학년 여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여학생 1200여 명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업 사진전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운영됐다.

또한 달리기 코스를 완주한 학생에게는 아프리카 빈곤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직접 선택하고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달리기 축제에 참가한 강신초등학교 김하은 학생은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며 완주까지 하니 뿌듯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지초등학교 학부모 유찬재씨는 “행사 덕분에 아이와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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