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충주 신공장 오픈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왼쪽에서부터 6번째, 7번째, 8번째) 및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홈푸드>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동원홈푸드(대표이사 신영수)가 1일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에서 B2B용 소스류(조미식품)를 생산하는 충주 신공장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700억 원을 투자해 만든 이번 신공장은 약 3만 개 이상의 소스류를 자동화 설비를 이용해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다.

동원홈푸드는 기존 아산공장에 이어 이번 충주 신공장 오픈을 계기로 확고부동한 시장 1위 기업으로 위상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기준 연매출 1900억 원 규모인 자사 소스류 부문 매출을 오는 2023년까지 3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특히 경쟁력 있는 신생 외식 프랜차이즈 발굴과 협력강화·자체 B2C 소스 브랜드 개발·원료경쟁력 및 제품력 강화 등을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한다.

아울러 충주 신공장 내에도 연구소를 만들고 인력을 투입해 조미식품 R&D 역량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맛을 가장 정확하고 맛있게 담아내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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