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이문환 BC카드 사장(왼쪽)이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응웬 딘 탕 LPB 회장과 양사 간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BC카드>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문환)가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국민 대상으로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구 을지로 BC카드 사옥에서 이문환 BC카드 사장, 응웬 딘 탕(Nguyen Dinh Thang) 리엔비엣포스트은행(LPB)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디지털 결제 플랫폼 제휴를 위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BC카드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LPB가 제공하는 간편결제서비스 ‘비비엣(Viviet)’을 GS25, 롯데마트, 공차 등 국내 모든 BC QR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결제 방법도 비비엣 앱으로 QR코드를 호출하면 진행되도록 구축할 예정이며 양사 결제 네트워크를 공유하기 때문에 별도의 국제브랜드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BC카드의 결제 보안 기술인 토큰(Token)을 통해 부정사용의 가능성도 차단할 방침이며 실제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개시될 예정이다.

이날 이문환 사장은 “LPB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고객 모두가 편리한 디지털 결제 라이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1등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