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미생물 공동연구 프로젝트 협약식'에 참가한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지보단 액티브 뷰티 로랑 부르도(Laurent Bourdeau) 대표(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위클리오늘=이혜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4일(현지시간) 지보단(Givaudan)과 프랑스 아르장퇴유에 위치한 지보단 유럽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피부 미생물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사의 공동연구는 한국과 프랑스 여성의 피부 미생물 생태계에 관한 것으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지보단 액티브 뷰티(Givaudan Active Beauty)’의 ‘응용 미생물군체학 연구소(Applied Microbiomics Center of Excellence)’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1895년 설립한 지보단은 글로벌 향료 업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97년부터 미생물을 포함한 피부·두피·모발에 관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2008년에는 피부 미생물 연구결과를 활용한 화장품을 출시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더욱 심도 있는 피부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의 피부 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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