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이용 고객 중 20명 추첨 통해 갤럭시 폴드 5G 증정

10일 카카오뱅크가 고객 ‘비금융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신용평가 점수를 재산정하는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모바일 앱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카카오뱅크>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카카오뱅크가 모바일 앱에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을 추가했다.

10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신용점수 올리기’는 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서비스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고객이 ‘신용점수 올리기’를 신청하면 카카오뱅크가 고객의 건강보험납부 내역과 세금납부 내역 등 ‘비금융정보’를 공인인증서 인증을 거쳐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에서 신용평가사로 실시간으로 전달해 신용평가 점수를 재산정한다.

업데이트된 신용점수는 6개월 간 유지되며, 6개월이 지나면 다시 ‘제출하기’ 버튼을 눌러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

다만 정보 내역이 충분하지 않거나 연체 등 신용에 부정적인 요인이 있다면 신용점수 변동이 없을 수도 있으며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존 신용점수는 정확한 소득 정보 보다는 대출이나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 경제활동에 근거한 추정치”라며 “해당 서비스 출시로 고객은 정확한 소득에 근거한 신용점수 상승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신용점수 올리기’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갤럭시 폴드5G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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