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0억 규모 연 1% 저금리 등 지원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이 동대문 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우리은행은 10일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중구 사업자등록 상인 ▲중구청에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을 발급받은 상인 ▲제일평화시장 입점 상인이며 업체별 최대 2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피해기업은 서울특별시 재해중소기업자금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지원을 활용해 5년 간 대출금리 연 1%, 보증료 연 0.5%의 낮은 금리로 융자 받을 수 있고 금융수수료가 면제되는 전용 통장도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과 상담은 제일평화시장 인근 하이서울쇼룸 내에 임시 설치된 융자 접수처에서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이 하루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터를 되찾길 바란다”며 “신속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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