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억5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한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신상품

NH농협은행이 직장인을 위한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상품 ‘올원 직장인대출’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NH농협은행>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이 직장인을 위한 모바일 전용 신용대출 상품 ‘올원 직장인대출’을 출시한다.

1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농협은행 입출식계좌만 있으면 은행 방문이나 소득증빙서류 제출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한도 및 금리조회와 대출 실행까지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NH스마트뱅킹 앱에서 이용가능하며 추후 올원뱅크 앱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득실확인서와 보험료 납부 확인서의 정보를 수집하는 ‘스크래핑’기술을 활용해 재직여부와 추정소득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한도와 금리를 산출한다.

재직기간이 1년 이상인 법인기업체 재직자 중 연소득 3000만 원 이상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를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1억5000만 원이며 중도상환해약금은 면제된다.

또한 대출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9%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저 2.54%(이달 11일 기준)까지 가능하다.

허옥남 디지털마케팅부장은“지난달 출시한‘올원 마이너스대출’을 비롯해 간편함을 대폭 강화한 모바일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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