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전혜은 시민기자] MBC 수목극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KBS2 수목극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추월해 가장 영향력 있는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드라마 부문 1위에 뽑혔다.

29일 CJ ENM가 공개한 10월 4주 차(21~27일)에 따르면 김혜윤, 로운, 이재욱이 출연하는 학원 로맨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280.2 CPI를 기록해 드라마 부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65.4 CPI를 기록한 공효진, 강하늘 주연의 멜로물 '동백꽃 필 무렵'이다.

시청률 수치상으로는 '동백꽃 필 무렵'이 최근 10%를 넘으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영향력 부분에서는 아쉽게도 2위에 머물렀다.

두 작품이 같은 날 방송되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만큼 차후 순위 변동이 생길지 시청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위는 문근영, 김선호, 정유진 등이 열연하는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가 차지했다.

비드라마 부분에서는 이다희, 장성규 등이 출연하는 1위 Mnet 퀸덤에 이어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이 출연하는 tvN 신서유기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Weekly HOT Contents)는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소비자 행동 기반 영향력 측정 모델로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반응을 활용하고 있다.

측정 대상은 지상파 3사, CJ ENM 7개 채널, 종편 4사 및 일반 PP 2개 채널(MBC, Comedy TV)의 드라마, 연예/오락, 음악, 인포테인먼트 장르를 프라임 시간대에 국내 주요 포털 6개사 내 검색자 수, 블로그·게시판 등 소셜버즈량, 방송 클립 조회수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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