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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용진 의원 “'檢, 조국 내사' 유시민 주장…공익에 도움될까? 걱정”

검찰 출신 민주당 백혜련 의원 "유시민 주장, 윤석열 私席 전언…'내사' 근거 부족“

[위클리오늘=박문수 기자] ‘조국 사태’ 참전으로 검찰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제기한 ‘조국 내사’ 주장에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박용진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해 “유 이사장의 주장은 근거가 좀 약하다는 생각”이라며 “무의미한 논쟁”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사진=박용진 의원실>

박 의원은 “(‘알릴레오’ 유튜브 방송에) 녹취나 (윤석열 검찰 총장으로부터) 결정적으로 들은 사람이 나와 증언하는 방송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해들은 이야기를 재구성해 전달”한 것에 불과하다며 “이 논쟁 자체가 우리 사회의 공익에 도움이 될까 하는 걱정이 든다”고 유 이사장을 직접 겨냥해 자제를 요청했다.

검사 출신으로 ‘조국 청문회’에서 활약한 민주당 백혜련 의원도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 출발 새아침'에 나와 “(유 이사장의 주장은) '(검찰이) 내사를 했다'고 볼 수 있는 명백한 증거라고 보기엔 좀 어려운 면이 있다”며 유 이사장의 주장에 선을 그었다.

그는 “탐문을 하거나 내부 기획 회의도 내사라고 볼 수 있지만, 그건 저희가 알 수 없는 부분”이라고 잘라 말했다.

백 의원은 이어 "국정감사장에서도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내사를 했던 것 아니냐고 질문했는데, '그런 것은 없었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유 이사장은 조국 전 장관 일가를 향한 검찰의 수사 의도를 의심하며 비난해왔다.

22일에는 유튜브 '알릴레오'를 통해 “검찰이 조 전 장관 후보자 지명 이전인 8월 초부터 내사를 벌였다”는 주장을 공개했다.

이에 대검이 근거 제시를 요구하자 29일 유튜브 '알릴레오' 채널에서 윤 총장이 8월 중순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의견을 전달할 만한 위치에 있는 청와대 외부 사람과 사석(私席)에서 나눴다는 대화를 공개한 바 있다.

박문수 기자  ps@one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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