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윤종수 기자]지난 30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는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재부품뿌리산업 중소, 중견 기업들의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와 연구자들이 모여 소재부품∙뿌리부품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트랜드를 공유하는 대규모 종합 박람회다.

개막식에는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주관 기관장과 소재부품산업발전 및 뿌리산업 유공자, 관련 협단체 대표 및 기업 임직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개막식 현장에서는 소재부품 뿌리산업의 미래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시상식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기업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상식에서는 리튬이차전지 및 리튬금속 이차전지 전해액 기술을 개발한 ‘솔브레인’ 강병창 사장이 철탑 훈장을, PCB(인쇄회로기판)용 무전해도금 약품 국내 기술 확보에 성공한 ‘와이엠티' 전성욱 대표가 동탄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리튬이온 2차전지 외장관 및 2차전지케이스용 원자재 국내 기술 확보에 성공한 ‘일광엠씨티’ 이민수 대표가 석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그린텍’ 이정곤 대표와 ‘한화케미칼’ 정기택 책임연구원이 산업 포장을, ‘에스케이 하이닉스’ 허황 TL 외 4인과 뿌리산업 분야에서 ‘일양정밀’ 김영진 대표와 ‘영진산업(대표 민효기)’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20점의 정부포상과 50점의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30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은 ‘기술 속의 기술, 소재强국, 부품大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소재부품∙뿌리기업 및 수요기업, 민간 투자사, M&A 전문가 등 산학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업 전시관이 전년 대비 2배가량 확대되었으며 국내 소재부품뿌리기업의 성장과 판로개척을 위한 각종 세미나와 포럼이 마련된다. 또한 소재부품∙뿌리산업의 우수한 성과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