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승용 우수마 조기 발굴, 유통·소비 장려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
6월 10~11일 서울 경마공원 개최…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자 변경 가능

한국마사회가 국내 유일의 어린말 승마대회인 ‘제5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참가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 '영 홀스 컵(YOUNG HORSE CUP)' 우승 선수와 말. <사진=한국마사회>

[경기 남부 위클리오늘=김근동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국내 유일의 어린말 승마대회인 ‘제5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 참가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는 201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국산 승용 우수마 조기 발굴 및 효과적인 선발을 도모하고 승마대회를 통한 국산 승용마의 유통·소비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대회다.

2018년 약 100두, 지난해 약 170두가 참가하는 등 매년 대회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다음달 10~11일 진행할 ‘제5회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는 서울 경마공원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조정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이메일을 송부하면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참가 자격은 2020년도 대한승마협회에 선수 등록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다만 만 19세 미만인 경우 대한승마협회 B Class 1회 이상 입상 실적이 있는 경우에만 출전이 가능하다.

말의 경우는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에 등록된 국내에서 생산된 4~7세의 말이 참가 대상이며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4종목, 장애물은 총 5종목으로 운영된다.

대회 운영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필 소유주, 선수, 스텝 등 대회 관계자 중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자는 입장이 차단된다.

여기에 대회 기간 중 경기장 출입구에서 체온 측정 후 입장 및 출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경기장 전 구역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기타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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