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집청소 전문회사 메리메이드 창업 스토리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1979년 12월 7일 미국 네바다주 오마하주. 달렌 피터슨은 아내의 생일에 어린 자녀 둘과 직접 걸레통을 들고 한 할머니의 조그만 집을 파김치가 되도록 이틀 통안 청소했다.

그가 가족들과 손에 쥔 돈은 고작 66달러. 하지만 9년 후 무일푼으로 그가 세운 작은 청소 회사 ‘메리메이드’는 9년 만에 2500만 달러에 매각됐고 2000년 기준 미국 50개 주에 1275개의 가맹점을 보유, 2억7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 최대의 집청소 전문회사가 됐다. 

메리메이드는 현재 미국, 영국, 일본, 카나다 등 전세계 10개국에 3500여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2001년부터 메리메이드 코리아가 독점 프랜차이즈로 전문 집청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세계 1등 집청소 회사 메리메이드의 성공 창업 이야기를 담은 번역서 '청소의 기적'이 출간됐다.

‘청소의 기적’은 메리메이드가 어떻게 단기간에 거대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했는지를 풍부한 현장 사례와 진솔한 목소리로 담고 있다. 

진정한 성공과 행복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행복하게 해주는 데 있다는 ‘피플 비즈니스’의 본질을 달렌 피터슨이 한평생 어떻게 추구해오고 있는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을 직접 번역한 메리메이드 코리아의 김호영 대표는 달렌 피터슨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인간 존중과 배려를 꼽는다.

“그는 회사를 운영함에 있어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소통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고 모든 이들을 대할 때 항상 존중했고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들으려 했다”며 “진정한 성공에 목마른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이 책의 번역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번역은 김호영 대표와 박찬희 메리메이드 코리아 홍보실장이 함께 했다. 클라우드 나인에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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