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류연주 기자] 창립 40주년을 맞은 ‘호성로켓트산업’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 성료 및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기념하며 평양냉면 반죽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이벤트를 선보여 화제다.

냉면기계, 반죽기계, 가스절약솥 전문제조업체인 호성로켓트산업은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중국 북방무역을 통해 북한 옥류관에 2만5000달러 상당의 ‘센스냉면기계’ 15대와 ‘자동반죽기계’ 6대를 수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호성로켓트산업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평양냉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 속에 창업주들이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평양냉면 반죽기계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자동냉면기계’와 ‘3구3열검사냉면솥’도 할인 이벤트를 마련해 보다 많은 사람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제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기업이 보유 중인 평양냉면 육수 및 양념 제조 노하우를 전수한다.

하복진 대표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면서 평양냉면의 인기도 높아졌다”며 “평양냉면은 사시사철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요리다”고 말했다. 이어 “저렴한 가격에 프리미엄 평양냉면 기계는 물론, 육수와 양념 제조 노하우도 제공되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성로켓트산업은 1979년 유압유로 세계최초 냉면기계를 개발한 기업으로, 우리나라 냉면기계 개발, 생산 업체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다. 냉면기계 뿐만 아니라 냉면 창업에 필요한 기계 및 식자재까지 생산해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창업 이래 40년 간 기계기술 특허, 실용, 의장, 상표 등록 약 508건을 보유한 것은 물론 ‘센스냉면기계’, ‘인공지능 자동 반죽기’, ‘고화력 가스절약 냉면렌지’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각지에 수준 높은 냉면 기계를 공급해오고 있다.

실제 가야밀면, 풀잎채, 북한 옥류관, 주문진 막국수, 진주냉면, 함경면옥 등 전국에서 이름난 유명 냉면 전문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계도 이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냉면기계 관련정보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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