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16.15) 대비 0.50포인트(0.02%) 오른 2216.6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2218.50에 출발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짙어지면서 오후 들어 하락반전했다. 지수는 마감을 앞두고 상승에 성공,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0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02억원, 19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02%)과 종이목재(0.79%), 음식료(0.69%), 화학(0.48%), 운수창고(0.36%), 증권(0.2%), 통신(0.13%), 서비스(0.12%) 등이 오른 반면 의료정밀(-1.01%)과 섬유의복(-0.65%), 보험(-0.49%), 기계(-0.32%), 건설(-0.3%)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0원(0.11%) 오른 4만5350원에 마감했고 셀트리온(1.15%), LG화학(1.09%), 삼성바이오로직스(1.48%), LG생활건강(1.91%), 신한지주(0.11%)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59%)는 하락했고 현대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물산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2.57) 대비 0.56포인트(0.07%) 내린 762.0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 오른 764.37에 개장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반전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은 55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01억원, 15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66%)와 CJ ENM(0.32%), 신라젠(2.85%), 에이치엘비(0.85%), 스튜디오드래곤(0.43%), 셀트리온제약(1.86%) 등이 올랐고 헬릭스미스(-0.84%)와 포스코케미칼(-1.89%), 메디톡스(-1.95%), 펄어비스(-2.67%)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