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강세로 장을 마쳤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16.65) 대비 3.86포인트(0.17%) 오른 2220.5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04% 오른 2217.61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들어 매수 강도를 높인 외국인의 영향에 2220선 위로 올라선 채 장을 끝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32억원, 18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73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68%)와 기계(1.27%), 보험(0.98%), 유통(0.93%), 섬유의복(0.91%), 은행(0.68%), 금융(0.61%), 음식료(0.42%), 건설(0.35%)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1.44%), 운수창고(-0.97%), 철강금속(-0.59%), 의료정밀(-0.55%), 의약품(-0.49%), 증권(-0.48%), 통신(-0.21%)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50원(-0.33%) 내린 4만5200원에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46%)와 포스코(-0.95%)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비해 SK하이닉스(0.62%)와 현대차(1.49%)와 셀트리온(0.45%), LG화학(0.13%), 현대모비스(2.18%), LG생활건강(0.07%), 신한지주(0.78%)는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2.01) 대비 0.59포인트(0.08%) 내린 761.4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21% 오른 763.58에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반전했다.

개인이 464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192억원 순매도하는 바람에 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포스코케미칼(-0.17%), 메디톡스(-0.02%), 스튜디오드래곤(-0.86%), 펄어비스(-1.54%) 등은 내렸고 셀트리온헬스케어(1.04%)와 CJ ENM(0.41%), 신라젠(0.46%), 에이치엘비(2.04%), 휴젤(1.67%) 등은 올랐다. 헬릭스미스와 셀트리온제약은 전날과 같은 가격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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