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 주변 대동강 하구 특수선박 제작소에서 2004년 6월 5일 북한의 130t급 연어급 잠수정 건조 모습이 잡힌 구글 위성사진.  <사진=국방부>

[위클리오늘=강동우 기자] 서해에서 잠망경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에 군이 수색 정찰에 돌입했다.

17일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17분쯤, 고속도로 순찰대원이 행담도 휴게소 인근 서해대교 아래 해상에서 잠망경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참은 북한 잠수함 침투 가능성에 대해 "아직 정확하지 않다"면서도 "현재 군은 수중 침투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 "주변 해역과 육상에 대한 수색 정찰과 차단 작전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양경찰청은 신고가 들어온 지점의 최대 수심은 10~11m이고 현재 간조 시간 때라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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