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총 5만139대…전년 동월 대비 4.5%↓
해외 총 33만 2236대…전년 동월 대비 0.8% ↓

9월 현대차 국내외 판매량 현황. <자료=현대자동차>

[위클리오늘=손익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9월) 국내 판매 5만139대, 해외 판매 33만2236대로 총 38만23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국내 4.5%, 해외 0.8%가 감소한 수치다. 해외 실적은 선진 시장에서 호조였지만 신흥 시장 수요가 위축돼 부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는 9월 실적이 감소세로 나타났지만 하반기 실적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제 침체 등으로 시장 환경이 불확실하다. 이에 현대차는 권역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하고 고객 지향적인 의사결정으로 실적 반등을 노릴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고객 요구에 맞는 신차를 투입해 판매 증가를 이뤄낼 것“이라며 “권역별 자율경영 등으로 실적 회복과 미래 사업 기반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매 판매는 세단의 경우 쏘나타 7156대, 그랜저 4814대, 아반떼 4900대 등 총 1만7949대가 팔렸다.

RV는 싼타페가 7813대, 베뉴 3690대, 코나 3636대, 팰리세이드 2241대, 투싼 1620대 등 총 1만9454대가 팔렸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