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김남부 작가>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경상남도교육연수원(원장 양수만)은 다음달 5일~2017년 1월18일까지 제12회 예술의 향기와 만나는 사진작가 김남부 초대전을 연수원 내 라온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초대전명은 ‘시간을 열람하다’로 자연을 주제로 한 작가의 흑백사진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힐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남부 작가는 “작품의 주된 촬영지는 경상남도 창원인근의 본포, 대산지역이며 소재는 나무 중에서도 겨울나무이다”며 “세 번의 겨울을 함께 보내면서 조그마한 사각 프레임에 담은 것으로 가까이 있는 자연을 찾아 자연이 주는 깨달음을 같이 나누고 싶었다”고 전시작품을 설명했다.

전시를 주관하고 있는 양수만 교육연수원장은 “카메라 하나로 예술의 혼을 불어넣는 김 작가의 초대전을 준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술의 향기와 만나는 이번 사진전시회를 통해 잠시나마 시간을 열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라온갤러리는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사)한국누드사진협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김남부는 2015년 11월 로망(진해문화센터/부스전)을 비롯해 2016년 7월 너를 품다(성산아트홀/개인전), 같은해 10월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작품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기간 중 공휴일과 주말은 휴관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라온갤러리로 문의하면 된다.

▲ <사진=김남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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