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출발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69.95)보다 3.31포인트(0.16%) 오른 2073.26에 출발했다. 지수는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오전 9시2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0포인트 오른 2070.05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2.86%), 건설(2.01%), 기계(0.99%), 유통(0.89%), 종이목재(0.58%), 운수창고(0.33%) 등은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0.84%) 보험(-0.57%), 전기전자(-0.3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원(0.12%) 내린 4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01%), 포스코(-0.59%), 현대차(-0.11%) 등은 하락세다. 셀트리온(0.45%), LG화학(0.89%), SK텔레콤(0.35%)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2.39) 대비 1.85포인트(0.27%) 오른 694.24에 출발했다.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오전 9시29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91포인트(0.13%) 오른 693.30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억원, 1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5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5%), CJ ENM(0.09%), 에이치엘비(2.15%), 메디톡스(1.04%), 코오롱티슈진(0.23%) 등은 상승세다. 반면 포스코켐텍(-1.50%), 스튜디오드래곤(-0.76%), 펄어비스(-0.05%) 등은 하락세다. 신라젠과 바이로메드는 전 거래일과 같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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