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확인할 수 없다"

▲ 외교부.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강인식 기자]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망명을 타진했다는 보도와 관련, 외교부는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북한의 조성길(48) 이탈리아 주재 대사대리가 서방국가로 망명하기 위해 지난달초 이탈리아 정부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조성길 대사대리는 2015년 이탈리아에 부임해 2017년 10월부터 대사대리직을 맡았으나 최근에 모습이 드러나지 않자 북한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는 첩보가 돌고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와 관련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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