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민정환 기자] 코스피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32.56) 대비 5.96포인트(0.27%) 하락한 2226.6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9포인트(0.10%) 내린 2230.37에 개장한 후 오전 10시30분을 기점으로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0억원어치, 18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5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2%)과 은행(-1.05%), 전기전자(-1.04%), 보험(-0.88%), 금융(-0.61%), 종이목재(-0.58%), 화학(-0.5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1.68%)와 서비스(1.51%), 증권(1.09%), 운수창고(0.88%), 철강금속(0.66%)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1.27%)와 SK하이닉스(-0.27%), 삼성바이오로직스(-0.27%)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화학(0.13%)과 현대차(1.24%), 셀트리온(0.25%), 포스코(0.37%), 한국전력(2.35%), 삼성물산(0.87%), 네이버(4.37%)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50.40) 대비 1.85포인트(0.25%) 오른 752.25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10시30분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해 전날보다 3.31포인트(0.44%) 내린 747.0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0억원어치, 43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0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신라젠(-0.68%)과 바이로메드(-0.53%), 포스코켐텍(-1.85%), 스튜디오드래곤(-1.1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4%)와 CJ ENM(0.51%), 에이치엘비(1.01%), 메디톡스(0.40%), 펄어비스(2.37%), 코오롱티슈진(2.39%) 등은 상승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