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사진=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청와대는 25일 일명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신미숙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사표가 24일 늦은 오후 수리됐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 인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신미숙 비서관은 24일 사표를 제출했다.

검찰이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에 청와대 윗선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려 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또 다음달 중순 김봉준 인사비서관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준 비서관은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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