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방부와 8년째 진행...토크콘서트 등 선보여

16일 충남 계룡대에서 실시한 ‘2019 군인의 품격’ 개막행사에서 군인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위클리오늘=김성한 기자] 국방부와 현대차그룹은 군 장병 대상 문화공연 '2019 군인의 품격'이 충남 계룡대에서 지난 16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군인의 품격'은 국방부와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가 협업해 2012년부터 8년째 해온 사회공헌 행사다. 그간 육·해·공군 및 해병대 114개 부대, 7만2000여 명의 장병이 관람했다.

이 문화행사는 국가 안보에 힘쓰는 군 장병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4개 부대 장병 8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토크 콘서트와 창작 뮤지컬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토크콘서트와 뮤지컬 등 품격있는 문화예술공연으로 장병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세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첫 공연은 유명 뮤지컬과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갈라공연, R&B 가수 박정현 씨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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