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산·광주 등 전국 9개 지역서 2000여 임직원 동참 예정

지난 2일 서울 양동초등학교에서 심상돈 OK금융그룹 부사장 겸 아프로파이낸셜 대표(맨 앞)와 OK금융그룹 직원들이 벽화 그리기를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서울·수원을 시작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연말 사회공헌대축제’를 11월 내내 진행한다.

4일 OK금융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은 해당 봉사활동은 소외된 계층을 위해 성금 기부와 김장, 연탄 나누기부터 벽화 그리기, DIY (Do It Yourself) 가구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2일 서울 양천구와 수원에서 올해 첫 연말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 양동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OK금융 임직원 250여 명이 미관 개선이 필요한 초등학교 담장의 벽화 그리기 작업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OK캐피탈의 한 직원은 “한층 화사해진 교내를 누비며 어린이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수원에서는 사랑의 김장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광교 노인복지회관에 모여 김장 김치 약 1000포기를 직접 담궜다. 해당 김치는 수원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들 25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남은 3주 간 난방 취약 세대들이 거주하는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 ‘OK저축은행 배구단’의 연고지인 안산을 비롯해 부산·대전 등에서도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각종 봉사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심상돈 부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며 “해당 행사가 향후 지역 사회와 사랑과 나눔을 주고받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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