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추진 조직(DMO) 육성 지원
참여 신청은 오는 3월2일부터 9일까지
2021-02-11 서진수 기자
문관부·관광공사, 12개 지역 법인 선정
[위클리오늘=서진수 관광레저 전문기자] 지역관광을 이끌 지역관광추진조직(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이 육성, 지원된다.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내에서 여행,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 관련 업계, 협회, 주민과의 협력 및 연계를 주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법인을 선정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지역관광 현안의 해결과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2개 지역의 법인이 선정되며 지원예산은 한 개 법인당 총 2억5000만원(국비 1억5000만원(60%), 지방비 1억 원(40%))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로 DMO 선정 후 평가에 의해 1년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참여 기관 신청은 오는 3월2일부터 9일까지 전자우편(dmokorea@knto.or.kr) 또는 우편 등기로 접수받는다. 공모대상은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 지원 선정 목적에 부합하는 국내법인(서울, 제주 제외)으로, 단일 기초자치단체(시·군·구) 단위에서 지역관광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관광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역 내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