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스타트업] 브릭베이스, 그래이집 출시 대비 ‘5개 특허 출원’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 공식 등록

2024-01-04     정영준 기자

[위클리오늘=정영준 기자] 부동산 금융 플랫폼 스타트업 브릭베이스가 5개 특허를 출원했다.

브릭베이스는 4일 “그래이집 서비스 론칭에 대비해 총 5개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브릭베이스는 부동산 금융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으로, 올해 초 ‘그래이집’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래이집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시세연동금리’ 아파트 담보대출 및 간접투자 서비스다.

금리를 시세에 연동시키는 대신 대출자가 매월 납입해야 하는 기본금리는 예금금리 수준으로 낮춰 원리금 상환 부담을 경감시켰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각종 부동산 전망 관련 자료 및 과거 시세 자료를 바탕으로 담보아파트의 시세상승 가능성을 합리적으로 반영한 이자율을 자동적으로 도출하는 시스템에 관한 특허 2건을 출원 완료했다.

더불어 같은 해 12월 ▲아파트 담보대출시 담보안정성을 반영한 신용평가방법 ▲가치가 변동하는 원리금수취권의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 시스템 ▲담보주택의 가격변동에 금리가 연동된 아파트 담보대출 채권의 적정 양도가격 산출방법 등에 관한 특허 3건도 추가로 출원했다.

브릭베이스 현지영 변호사는 “올해 5건의 특허 출원을 기반으로 시세연동금리 상품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기술적 기반들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시세연동금리로 시작했지만 향후에는 주택담보대출 금융시장 전반의 게임 체인저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브릭베이스는 지난해 12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공식 등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