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영상] 윤 대통령 지지율 32.6%…취임 후 일간 최저치 경신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공표 인천·경기 7.8%p↓, 서울 3.3%p↓

2024-04-15     이연숙 기자
위클리오늘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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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10 총선이 진행된 지난 주 4.7%포인트 하락한 32.6%를 기록한 것으로 15일 나타났다. 이는 취임 후 가장 낮은 일간 수치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8~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에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32.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4.7%포인트가 떨어졌으며 지난해 10월 3주차 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4.1% 높아진 63.6%를 기록했다. 

지난 주 윤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은 37.1%(9일)로 시작해 선거 다음 날인 11일 30.2%, 12일에는 28.2%까지 떨어졌다. 

▲(그래픽=리얼미터 리포트 캡처)

권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인천·경기 지역은 7.8%포인트 하락했고 서울은 3.3%포인트 떨어졌다. 부산·울산·경남은 5.0%포인트가 하락했다.

지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 33.6%, 더불어민주당 37.0%, 조국혁신당 14.2%, 개혁신당 5.1%, 새로운미래 2.3%, 진보당 1.6%, 기타 정당 1.5%, 무당층 4.6%로 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과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