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영상] 홍준표 "친윤 아니지만 대통령 흔드는 건 반대"

"대선 3년이나 남았다"

2024-04-22     이연숙 기자
위클리오늘TV 쇼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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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나는 친윤이 아니어도 나라의 안정을 위해서 대통령을 흔드는 건 반대한다"고 밝혔다.

22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친박이 아니어도 박근혜 탄핵 반대했고, 박근혜 탄핵 인용 헌재 심판도 비판했던 사람"이라며 "그건 헌정 중단이어서 나라의 안정을 위해 반대했던 거지, 친박이어서 반대한 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잡새들은 이를 두고 친윤 운운하지만, 나를 계파 구도에 넣는 것은 참으로 모욕적"이라며 "나는 30여 년 정치역정에 단 한 번도 계파 정치를 한 일이 없다. 내가 꿈꾸는 세상은 따로 있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

홍 시장은 "3류 평론가들은 이를 두고 누구와 경쟁 구도 운운하기도 하지만, 아직 대선은 3년이나 남았고 지금은 윤 정부에 협조하고 바른 조언을 해야 나라가 안정적으로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잡설(雜說)로 국민들을 혼란케 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