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에스디지유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념 제5차 해외 VIP 특별 초청 성료···“아프리카 비즈니스에 새로운 지평 연다”

2024-06-13     감미사 기자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념 제5차 해외 VIP 특별 초청을 성료했다. (앞줄 왼쪽부터) SDG YOUTH 케냐 지부장 티모시 가추차,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원장 황규일, GPDI 대표 김만기, 케냐 산업부 차관 핫산 아부바카르, 케냐 카카메가 주지사 페르난데스 바라사, 케냐 상공회의소 회장 에릭 루토, 본정보 부대표 라종필, 케냐 상공회의소 국장 폴 무슈리 

[위클리오늘=감미사 기자]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기념 ‘제5차 해외 VIP 특별 초청’을 성황리에 마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5차 초청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케냐 대통령 사절단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에스디지유스는 한-아프리카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케냐 대통령 사절단과 대한민국 공공·민간 관계자들 간 미팅을 다수 주선했다. 주요 미팅으로는 ▲케냐 영부인실·NGO 마마두잉굿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케냐 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케냐 상공회의소·카카메가 주지사와 서울시 동대문구청 등이다. 

더불어 케냐 대통령 사절단, 나이지리아 대표단과 대한민국 기업 간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가 지난 7일 서울경제진흥원 글로벌마케팅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케냐 투자산업부 아부바카 핫산 아부바카 차관(Principal Secretary)과 케냐 카카메가주 페르난데스 바라사 주지사, 케냐 상공회의소 에릭 루토 회장을 비롯한 7명의 케냐 대통령 사절단과 보건, 농업, IT,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대한민국 중소기업 27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기업들은 자사 제품과 기술을 직접 소개 및 시연했고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케냐 관계자들과 즉석에서 미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케냐상공회의소는 ▲대동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인라스 ▲글로벌조달개발원 ▲한국벤처혁신학회 ▲호서대학교 창업교육센터 등과 각각 MOU를 체결했다. 

케냐 투자산업부 차관을 비롯한 모든 케냐 관계자는 대한민국 기업의 제품 및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향후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케냐 투자산업부 아부바카르 차관은 “이번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는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였다”며 “앞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한국 기업들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려는 기업에 아프리카가 얼마나 중요한 교두보인지 피력하며 향후 케냐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에스디지유스 김주용 이사장은 “하나의 기업이 하나의 바이어와 만나 비즈니스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한국 팀이 아프리카 팀을 만나 비즈니스하는, 팀과 팀 간의 비즈니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신뢰와 역량을 갖춘 파트너가 중간에서 교두보 역할을 적절히 수행할 때 보다 효과적인 비즈니스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디지유스는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향후 적극적인 한-아프리카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별 초청으로 총 31개의 아젠다가 새로 발굴됐으며 향후 민간과 민간, 공공과 민간 간의 활발한 협력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