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스타트업] 엔도헬스, 미국 제너럴 캐털리스트(GC)로부터 투자 유치

크루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 유치

2024-11-26     이진우 기자

[위클리오늘=이진우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도헬스가 미국 벤처캐피탈 제너럴 캐털리스트(GC)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엔도헬스는 26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탈 제네럴 캐털리스트(G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며 “제네럴 캐털리스트는 40조원 이상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벤처캐피탈로, 한국인 창업팀에 투자한 것은 엔도헬스가 처음이다”고 밝혔다.

엔도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헬스케어와 AI, 게이미피케이션을 접목해 대사 질환 및 만성질환 관리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엔도헬스는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당뇨병 및 만성질환 시장을 목표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인류의 수명을 1년 늘리는 제품을 만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현재 서비스는 베타 버전으로 운영 중이며, 오는 2025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이다.

엔도헬스 류일한 공동창업자는 “엔도헬스는 단순히 헬스케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윤희상 대표는 "제네럴 캐털리스트에서 한국인 창업팀에 투자한 최초의 사례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소비자 헬스케어 시장에서 역사에 남을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도헬스는 올해 초 크루캐피탈에 이어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