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스타트업] 클래스팅, AI 디지털교과서 수학 검정 최종 합격
'2024 K-에듀테크 콘테스트' 교육부 장관상
[위클리오늘=이진우 기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이 AI 디지털교과서 수학 검정에서 최종 합격했다.
클래스팅은 2일 “2025년 본격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 고등학교 수학 과목(공통수학 1,2) 검정에서 최종 합격했다”며 “기존 서책형 교과서 출판사가 아닌 AI 기업이 단독으로 AI 디지털교과서 검정에 통과한 사례로는 클래스팅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오는 2025년 본격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는 지난해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의 핵심 중 하나로, 교사와 AI 보조교사(AI 디지털교과서)가 협력해 학생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래스팅은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 관리 시스템 ‘클래스팅 AI’를 선보이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클래스팅 AI 디지털교과서는 개인별 학습 속도, 수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최적화 돼 있어,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와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강화시키고 다차원 학습 분석을 통해 교사들에게 개별화된 교수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수업 준비부터 진행, 학습 분석까지 모든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화 교육 토탈 솔루션 ▲교육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개인 맞춤형 학습 설계 노하우 등 교육 AI 기술 전문성 ▲91.5%의 정오답예측률 정확도를 보유한 지식추적 성능과 정밀한 학생 맞춤형 학습 수준 진단 처방 ▲교육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교사 맞춤형 설계 ▲특정 교과서에 한정되지 않고 범용성 있는 콘텐츠 등 장점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전국 3500곳 이상의 초·중·고등학교에서 AI 코스웨어로 클래스팅의 유료 솔루션을 채택해 20만여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클래스팅 조현구 대표는 "AI 디지털교과서 고등 공통수학은 지난 13년간 고도화해 온 클래스팅 AI 기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과목이며, 수학이 수능과 직결된 가장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이번 AI 디지털교과서 발행사로서는 클래스팅이 유일한 교육 AI 기술 회사로 선정됐다는 점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수학교육학회가 추천하는 교육 AI 디지털교과서로, 특히 수학 과목에 있어 개인별 수준과 특성 차이에 따라 정확한 학습 진단과 맞춤형 코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공교육의 질과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며 "국내 AI SaaS 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누구나 개인별 학습 수준과 속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제공받을 수 있는 교육의 개인화를 위해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래스팅은 지난 9월 '2024 K-에듀테크 콘테스트'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