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스타트업] 노타, 제4회 벤처스타트업 특허대상 ‘대상’ 수상
300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위클리오늘=정영준 기자] AI 최적화 스타트업 노타가 제4회 벤처스타트업 특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노타는 5일 “제4회 벤처스타트업 특허대상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AI 모델 최적화 기술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노타는 AI 최적화 스타트업으로, 온디바이스 AI 개발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선보이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특허는 넷츠프레소의 핵심 기술로, 지난 해 한국, 미국, 일본 주요 3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상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특허는 '신경망 모델을 압축하는 방법과 이를 수행하는 전자장치'다.
이 기술은 넷츠프레소의 모델 컴프레서 모듈에 적용되며, 사용자로부터 수신한 모델을 분석해 타깃 디바이스에 적합한 압축 파라미터값을 조정하는 툴을 제공함으로써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은 온디바이스 AI 최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AI 기술 상용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AI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노타는 기술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7월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했으며, 퀄컴과는 IoT Accelerator Program 참여와 ISV 파트너 등록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Alliance Traffic Systems(ATS)와의 MOU를 통해 두바이 교통국과 AI 기반 교통 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PoC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이번 대상 수상은 노타의 AI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타의 혁신적인 AI 모델 최적화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술의 상용화와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타는 지난 7월 스틱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스톤브릿지벤처스, 인터베스트,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3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