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스타트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 '2024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 수상

서울시 ‘하이서울기업’ 선정

2024-12-05     정영준 기자

[위클리오늘=정영준 기자] 제로 트러스트 통신보안 스타트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가 '2024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5일 “2024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제품 혁신대상은 신기술과 융복합 기반 혁신 정보보호 제품을 시상해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기술 개발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정보·물리보안 부문 4점, 신속 확인 부문 1점 등 총 10개 제품이 선정된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제로 트러스트 통신보안 스타트업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솔루션 ‘패킷고(PacketGo)’를 선보이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패킷고는 사용자의 인증 정보를 통합한 '데이터 플로우 ID'를 활용해 데이터가 이동하는 모든 지점에서 일관되고 강력한 보안을 제공한다.

통합 ID 기반의 강화된 인증을 통해 안전하지 않은 사용자와 단말의 네트워크 접근을 차단하며 식별되지 않은 통신 요청으로부터 조직의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이번 수상에서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패킷고는 올해 상반기 신속 확인 부문에서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제로 트러스트의 핵심 원칙인 ▲인증 체계 강화(EIG)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를 단일 기술로 결합한 독창적인 아키텍처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술 혁신에 더욱 집중하는 한편 제로 트러스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김영랑 대표는 "제로 트러스트 구현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보안 기술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필수"라며 "새로 공개된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에 따라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체계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지난 10월 서울시가 주관하는 유망 중소기업 인증 프로그램인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