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스타트업] 디웨일,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 선정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

2025-04-17     이진우 기자

[위클리오늘=이진우 기자]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디웨일이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디웨일은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은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정책으로 기업이 이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의 최대 80%를 정부와 서비스 공급기업이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고, 더욱 효율적인 경영 전략을 세워 빠르게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총 수요기업 규모는 252개사다.

디웨일은 성과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상시 성과관리 솔루션 ‘클랩(CLAP)’을 프로세스 혁신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클랩은 HR SaaS와 SI개발의 장점을 결합했으며, 다양한 OPEN API를 활용해 고객사의 인사평가와 성과관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HR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각 조직의 평가 제도에 맞춰 운영이 가능한 성과 평가 ▲명확한 목표설정(OKR, KPI) ▲동료들의 상시 피드백 ▲1:1 미팅(1on1) 등 성과관리의 각 요소별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클랩을 사용한 기업들은 기존에 문서 작업을 기반으로 복잡하게 이뤄져왔던 성과관리 리소스를 평균 80% 단축하고, 직원들의 근속기간이 30% 증가하는 등 업무의 만족도가 종전보다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매년 연간 고객 증가율 300%를 달성해온 클랩은 현재 약 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두고 있으며 이중 중견·엔터프라이즈 기업의 서비스 유지율은 99%를 기록했다.

디웨일 구자욱 대표는 “업력이 오래되거나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고유의 사내문화를 반영한 성과관리 시스템을 원하지만, 기존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이를 반영하기 어려운 기술적, 태생적 한계가 있다”며 “클랩은 성과관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싶은 중소기업들의 파트너가 돼 각 기업이 각자의 고유한 인사평가 혹은 성과관리 제도를 그대로 구현해 도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디웨일은 지난해 6월 한국투자파트너스, 위벤처스, 500글로벌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