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4일 특가로 치킨·과일·밀키트 등 물가안정 나선다
2025-11-19 전재은 기자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이마트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식탁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가성비 치킨 ‘어메이징 완벽치킨’을 행사카드 결제 시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국내산 냉장닭을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24년 출시 이후 누적 200만수 이상 판매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겨울철 수요가 높은 햇귤과 고구마도 특가로 판매한다. 첫수확 조생햇귤은 시세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4년 보다 저렴하게 제공되며, SNS 인기 간식 ‘고룽지’ 트렌드에 맞춰 베니하루카 고구마를 마음껏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시나노골드 사과 역시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으로 선보인다.
정육·채소·수산물 등 필수 식재료도 폭넓게 할인한다. 달링다운 와규는 부위별로 최대 40% 할인하고, 애호박·대파·시금치 등 집밥 재료도 특가로 준비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생고등어와 홍가리비 등 수산물은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노브랜드는 순두부찌개와 즉석떡볶이 등 밀키트 신상품 2종을 출시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난 8월 출시된 기존 밀키트 제품이 누적 5만개 이상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은 가운데, 파우치형 포장을 적용해 휴대성과 보관성을 높였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특가 행사는 치킨부터 겨울 간식, 집밥 재료까지 체감물가를 낮추는 데 목표를 두고 준비했다”며 “추운 계절 소비자들의 먹거리 부담을 덜기 위해 앞으로도 가격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