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이랜드건설, 혹한기 근로자 보호 나서···기능성 보온 이너웨어 2천벌 지원
전국 11개 현장서 혹한기 대응 캠페인 진행···난방·결빙 위험요소 집중 점검
2025-11-21 김인환 기자
이랜드건설이 혹한기를 앞두고 현장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보온 이너웨어 2000벌을 전 근로자에게 지원하고, 전국 11개 현장에서 혹한기 대응 캠페인을 일제히 진행했다.
21일 이랜드건설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작업환경에서 실제로 필요한 보호 조치를 파악하고 즉시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랜드건설은 근로자·협력사 관리자·감리원 등으로부터 사전에 혹한기 작업환경 개선 의견을 수렴, 보온성과 활동성을 갖춘 이너웨어 요구가 가장 높은 것을 확인했다.
보온용품 지원과 함께 혹한기 대비 점검도 병행했다. 대표이사와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천안 성정동 현장과 서울 묵동 현장을 방문해 난방 준비상황, 결빙 우려 지점, 보온 조치 적용 여부 등을 직접 살피고 근로자들에게 보온 이너웨어를 전달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랜드건설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혹한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난방휴게소 운영 기준, 결빙 예상 구간 관리 절차, 작업 전 건강상태 확인 프로세스, 보온장비 착용 안내 등 주요 조치를 모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협력사 합동 점검 체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랜드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근로자들의 실제 요구를 기반으로 마련된 조치”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안전과 작업환경 보호를 위한 조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