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매일유업, 미국 캔디1위 브랜드 국내 유통 계약체결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매일유업이 미국 캔디 시장 1위 브랜드 ‘너즈(NERDS)’의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매일유업은 글로벌 인기 젤리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공식 도입하며, 캔디 및 젤리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너즈(NERDS)’는 1982년 출시 이후 독특한 식감과 다양한 맛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며, 현재 연간 약 9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미국 캔디 시장 1위 브랜드다.

매일유업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너즈 구미 클러스터(NERDS Gummy Clusters)’ 제품을 시작으로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현지화 마케팅과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살려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젤리 시장은 몇 년간 급성장하며 과거 껌 시장의 4배 이상 규모로 확대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독특한 맛과 프리미엄 품질을 겸비한 글로벌 브랜드를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글로벌 파트너십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너즈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이번 젤리 시장 진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