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수영구,‘경계선 지능인 자립 지원 포럼’ 성황리에 개최

2025-11-24     허선희 기자

[부산 위클리오늘=허선희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1월 20일(목) 오후 2시, 수영구청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계선 지능인 자립 지원을 위한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변민수 선임연구위원이 기조발제를 맡아 ‘경계선 지능인의 직무역량 강화와 고용지원’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은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말옥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수영구·학계·복지기관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청년 경계선 지능인이 겪는 현실적 문제를 공유하고 정책·교육·고용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사회복지 관계자, 교육기관, 경계선 지능인 가족 등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활발히 오가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영구는 지난해부터 부산 최초로 ‘차차스테이션’사업을 통해 청년 경계선 지능인 대상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 직무체험, 일경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그간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적 확산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포럼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청년 경계선 지능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잠재력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됐다”라며, “청년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이 더욱 구체화 되고, 실질적인 지원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