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
아동·여성폭력 방지 유공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 선정
전남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이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정부 기념식’에서 아동·여성폭력 방지 유공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2015년 전남 폭력예방교육 지역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라남도 22개 시·군 전역의 폭력예방교육을 총괄·지원해왔다. 특히 농촌·도서지역의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 전국 우수기관 6회 선정(2017~2024년) △10년간 3,337회 110,648명 대상 교육 지원 △도서지역 선박 활용 교육 운영 △전문 강사단 2배 확대 △131개 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그동안 재단은 전국 최다 섬 지역(2,165개)인 전라남도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통장·어촌계장 등 지역 리더 10,702명을 대상으로 중장기 교육 계획을 수립했으며, 결혼이주여성·자립준비청년·노인·장애인 등 취약 집단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폭력예방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 여성긴급전화 1366전남센터 운영을 통해 폭력 피해자 지원과 예방교육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전남 유일의 여성·가족 연구 전문기관으로서 정책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현재 ‘전남 디지털 성범죄 현황 및 대응 방안 연구’를 추진 중이다.
성혜란 원장은 "이번 수상은 재단이 10여 년간 전남 전역의 폭력예방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남 도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전남여성가족재단은 2008년 설립 이래 전남도민의 일상적 성평등 실현,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사회·정치적 지위 향상, 일·생활·쉼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는 전라남도 대표 여성·가족 정책 전문기관이다.